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전 세계 최고 트위터 도시

소셜네트워크 시대, 전 세계에서 트위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도시는 어디일까? 바로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이다. 프랑스의 한 소셜미디어?조사기업인 세미오캐스트(Semiocast)가 이같은 조사결과를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트위터 사용 도시 순위 <사진= semiocast.com>

지난 6월 중 전 세계에서 올라온 트윗(트위터에 남긴 메시지) 106억개 중 2%는 자카르타에서 올라온 것이었다. 도쿄와 런던을 제친 수치이다.

인도네시아의 또 다른?도시 ‘반둥’은 트위터 사용빈도 6위에 올랐다.?상파울루는 4위, 뉴욕, 파리,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리야드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은 17위에 올랐다.

트위터 사용자 생성 순위 <사진= semiocast.com>

올 상반기까지 만들어진 트위터 계정은 10억개 정도다. 미국에서 가장 많은 1억4000개의 계정이 만들어졌고, 그 다음이 브라질, 일본, 영국, 인도네시아 등이다. 반면?한국(15위)은 트위터 사용자 증가율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보통신장관 Tifatul Sembiring의 트위터 <사진= seputarbanten.com>

트위터는 2006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들어졌다. 사용자들은 ‘트윗’이라 불리는 140자 이내의 메시지를 보내고 읽을 수 있다. 받은 메시지를 다시 보내는 ‘리트윗’을 할 수 있으며, 메시지를 받아보는 사람들을 ‘팔로워’라고 한다. 트위터 사용자들은 친구나 유명인사, 연예인 등 다른 트위터 계정을 가진 사람들을 ‘팔로우’한다.

한편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는 예능과 사업 뿐 아니라 ‘아랍의 봄’과 같은 정치적 시위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번역 임현정 인턴
The AsiaN 편집국 news@theasian.asia

*원문은 아시아엔(The AsiaN) 영문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www.theasian.asia/?p=26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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