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징 대학살 74주기 맞아

 

난징대학살 74주기를 맞아 4일(현지시각) 중국 장수성 난징에서 시민들이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위령탑을 찾고 있다.

중일전쟁 중이던 1937년 12월∼1938년 1월, 당시 중국의 수도 난징과 그 주변에서 일본군이 자행한 중국인 포로·일반시민 학살사건으로 9만명의 일본군이 난징을 포위해 들어가자 총통 장제스는 성 함락 5일전 정부를 이끌고 충칭(重慶)으로 퇴각했다.이 과정에서 일본군은 약 30만 명을 살해했고 난징 점령 뒤에 약 4만 2000명을 살해했다.

제2차 세계대전 뒤 극동군사재판에서 당시 총사령관인 마쓰이가 이 대학살의 책임자로 사형에 처해졌고 제6사단장 하세 히사오(長谷壽夫)를 포함한 여러 명이 난징 법정에서 전쟁범죄자로서 사형되었다. <신화사=As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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