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돌나라 한농 효자·효부 가정에 선물

10년 동안 어머님을 극진히 모신 김동영(62·오른쪽 3번째)씨를 찾아 효사랑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문경시 농암면 이기숙 복지계장(왼쪽 3번째)과 물품을 후원한 정유진 부모효도하기운동대표(오른쪽 2번째) 등 돌나라 한농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하여 격려했다. 

 

[아시아엔=이준명 돌나라출판 편집위원] ‘가정의 달’ 5월을 보내는 31일 부모님과 형제자매 그리고 이웃들을 떠올린다. 내가 그분들에게 받은 사랑이 지극한데, 나는 얼마나 보답을 하였는지···.

“긴 병에 효자 없다”고 했지만 각박한 세태 속에서도 병든 노부모님을 극진히 모시고 봉양하는 효자·효부들이 많다. 자식 위해 평생을 바쳐오신 부모님 은혜를 잊지 않고 오랜 기간 최선 다해 간병하고 봉양하는 이들을 보면 그래도 살맛 나는 세상이다.

2003년 ‘효도가 백행의 근본이며 부모님은 보이는 하늘처럼 섬겨야 한다’는 슬로건을 앞세워 출범한 (사)부모효도하기운동(대표 정유진)은 지난 26, 27일 경북 상주와 문경에 거주하는 효자 효부 다섯 가정을 찾아 돌나라 한농복구회가 후원한 친환경식품·건강식품과 지역농산물 등을 전달했다.

이들 효자·효부의 사연을 들어보자.
“군 생활 3년 빼고는 평생 아버지와 함께 살았어요. 2년 전 아버님이 암에 걸려 고생하셨는데 지금은 좀 좋아지셨어요. 우리들보다 더 어려움 겪고 있는 분들이 있는데···.” (20대부터 강직성 척추염 환자로 요즘도 병원치료를 받고 있는 임재성씨)

상주시 외서면 소재 노부모님을 모시고 3대가 함께 사는 김미숙씨(40·왼쪽 2번째) 가정에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모습

 

시부모님을 모시고 3대가 사는 김미숙씨의 경우 얼마 전까지 4대가 함께 살았다고 한다. 김씨는 “따뜻한 관심과 격려의 물품도 감사하지만, 주변에 효심을 가진 아름다운 분들을 만나니 더 고맙고 기쁘다”고 했다.

최근 취임한 (사)부모효도하기운동 정유진 대표는 “이번 효사랑물품 전달을 계기로 앞으로도 부모님을 봉양하며 효도하는 효자 효부들을 적극 찾아 격려하고, 소외계층을 돕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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