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알러지 사전케어 ‘브레스윗 알러지블로커’ 출시

<사진=광동제약>

알러지 유발물질 차단으로 알러지 증상 사전 예방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알러지 비염의 원인물질에 대한 오염 방지 및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브레스윗 알러지 블로커(이하 브레스윗)’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알러지 비염은 코 점막에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애완동물의 털 등 원인물질이 접촉해 발생한다. 이 때 염증 세포의 작용으로 재채기, 콧물, 가려움증 등이 계속돼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스프레이 형태의 의료기기로 허가 받은 브레스윗은 코 안쪽(비강(鼻腔))에 방어막형성 물질을 분사, 방어막을 만들어내 알러지 유발물질을 차단한다. 하이드록시프로필 메틸셀룰로오스(HPMC)를 주요 성분으로 하는 미세 파우더가 코 내부의 수분을 흡수해 겔(gel) 형태의 보호막이 만들어지는 원리다.

알러지 비염 치료 시 원인 알레르겐(유발 물질) 회피와 환경관리는 보다 근본적인 방법으로분류된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국제 알러지 비염과 천식에 대한 국제 가이드라인(ARIA, Allergic Rhinitis and Its Impact on Asthma)에서 권장하는 바에 따르면 알러지 비염 관리의 첫 단계는 유발 물질을 피하는 것이다.

브레스윗은 비강 내 보호막을 형성해 알러지 유발물질의 체내 유입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제품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브레스윗은 마이크로입자의 파우더 제형으로 되어 있어 콧속 분사 시 흘러내릴 염려가 없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브레스윗은 알러지 증상을 선제 차단할 수 있는 제품으로 1회 분사 시 4~6시간까지 알러지 항원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며 “유럽 등 다양한 국가에서 널리 판매중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브레스윗은 약 200회 분사 가능한 500mg 용량으로 하루 4회 분사 시 50일 가량 사용이 가능하다. 의약성분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 약물로 인한 내성이나 졸림 현상이 없으며 18개월 이상 영유아 및 임산부 대상 임상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한국메나리니와 알러지 사전케어 제제 ‘브레스윗 알러지 블로커’에 대한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에 따라 양사는 제품의 판매 및 마케팅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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