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7.4] 필리핀공화국 수립 선언(1946) 7·4 남북공동성명(1972)
“하고 싶은 것도 많았고/이루고 싶은 꿈도 있었고/내 자신의 삶을 폼 나게 살고도 싶었다//그러나/지금은/착하게 살고 싶다//나만의 삶에/만족하는 삶이 아니고/나로 인해 남들이 행복해지는/그런 삶을 살고 싶다//삭막하고 사악해지는/사람들의 마음에/따스한 햇볕 한 줌/시원한 한 줄기 바람/그래서 무표정한 얼굴에/희미한 미소 하나 짓게 하고 싶다”-이수인 ‘착하게 살고 싶다’
“과거의 다른 시대는 더 나았었다고, 그리고 앞으로는 다시 더 나아질 거라고, 더 풍요롭고, 넓고, 깊어질 거라고 희망을 가져보기로 하지요. 그러나 그건 우리에게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아요. 어쩌면 언제나 그런 건지도 모르니까요. ‘어느 시대나 그럴까? 언제나 정치가. 사기꾼, 술집 점원, 한량들을 위한 세상만 있고, 인간이 숨 쉴 공기는 없단 말인가?”- 헤르만 헤세(1877년 오늘 태어난 독일 소설가, 7월의 날씨를 좋아해 추운 곳보다 따뜻한 남쪽 나라를 여행했다고 함) 『황야의 이리』
943(고려 태조 26) 고려 세운 왕건 세상 떠남(음력 5월 29일)
1388(고려 우왕 14)년 위화도 회군한 이성계 9일 만에 개경 도착(음력 6월 1일) 최영 고양으로 귀양 보내고 우왕 강화도로 쫓아냄
1917 신규식 박은식 신채호 등 독립운동단체 조직·후원 위해 중국 상하이에 무역회사 동제사 창립
1952 한국전쟁 중 피난수도 부산에서 경찰 포위 속 발췌개헌안 국회 통과(제1차 개헌)
1972 7.4 남북공동성명 서울-평양 동시발표. 내용=조국통일원칙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남북간 긴장완화와 신뢰조성/다방면 교류/남북적십자회담 성사/서울-평양 상설직통전화/남북조절위원회 구성운영. 남측 대표=이후락 중앙정보부장/북측 대표=김영주 노동당 조직부장
1985 경제기획원 제6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 계획안 발표
2007 증시 시가총액 1000조원 돌파(1014조 1567억원)
2015 세계유산위원회 일본이 신청한 23개 근대산업시설의 세계유산 등재 최종 결정
– 조선인의 강제노역은 일본 정부 대표단의 발언록과 등재 결정문에 주석 형식으로 포함, 일본은 세계유산위원회에 후속 조치 경과보고서 2017년 12월까지 제출. 일본 외무상은 산업혁명 시설들의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결정된 직후 “강제노동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발언. 외교부의 초기 대응 부실로 군함도가 일본 근대산업시설에 끼여 세계유산 등재
2015 백제역사유적지구(공주 부여 익산 8개 유적)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우리나라 12번째) 등재
2017 북한 평북 방현에서 ICBM급 화성-14형 1발 발사
2018 남북 통일농구 15년 만에 평양 유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림
2019 일본 반도체 재료 등의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시작
1776 미국 독립선언
1804 미국 소설가 나다니엘 호돈 태어남. “그녀는 아기의 이름을 ‘진주(Pearl)’이라고 지었다. 무척 값진 것-자기가 소유한 모든 것과 바꾼 것이기 때문이다.” -『주홍글씨』
1807 이탈리아 통일운동지도자 주세페 가리발디 태어남
1826 제퍼슨 미대통령 세상 떠남
1861 인도 체라푼지 지방 큰비. 7월 한달 동안 9300mm 강우(세계최고기록)
1934 폴란드 출신 프랑스 물리학자 마리 퀴리 세상 떠남
— 1903년 노벨 물리학상(라듐 플로늄 발견) 남편 피에르 퀴리와 공동수상, 여성 최초로 노벨상 수상 1911년 노벨 화학상(금속 라듐 분리성공). 화학상과 물리학상 함께 받은 유일한 사람 1935년 딸과 사위(이렌 졸리오퀴리·프레데리크 졸리오퀴리 부부)는 화학상 공동 수상
1946 필리핀공화국 수립 선언
1976 이스라엘 특공대 우간다 엔테베공항에서 전격 인질구출작전 성공
1998 일본 관동지방 무더위(40.3℃) 사망 5명
2012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 스위스 제네바) ‘신의 입자’로 불리는 힉스입자의 결정적 단서 찾았다고 발표
— 인류가 만든 최고성능의 입자가속기인 대형강입자충돌기(LHC)의 실험 데이타 분석 결과
— 영국물리학자 힉스의 이름을 따 힉스입자란 말 처음 쓴 건 한국 물리학자 이휘소
2018 일본 서남부 폭우. 한달치 비가 사흘 동안 쏟아짐 사망 200여명
2020 일본 이상기후로 인한 폭우 강수량 사상 최고치 기록 사망 57명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