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농산물 안전 분석실 6월 준공

<사진=서산시청>

잔류농약 511개 성분 등 농산물 위해성분 분석, 관내 모든 농업인 무료 이용
농산물 안전성 UP, 유통 및 납품 순기능 기대

서산시 농산물이 명실상부 품질 좋고 안전한 먹거리로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착공한 ‘서산시 농산물 안전분석실’ 공정률이 90%로 오는 6월 준공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서산시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국?도?시비 등 총 40여억 원이 투입되며, 시 농업기술센터 내 부지에 연면적 551.34㎡의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1층에는 토양 검정실, 가축분뇨 퇴액비 부숙도 측정실, 2층에는 잔류농약 분석실 등이 들어선다. 잔류농약실에서는 511개 항목의 위해성분을 분석할 수 있다.

이는 관내 모든 농가의 농산물 재배 시 퇴비 분석 등으로 수확량 제고 및 안정적인 농업활동 지원하게 된다.

또한, 관내 모든 농업인에게 농산물 출하 전 잔류 농약 검사 등을 무료 지원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이 가능하게 된다.

이외에도 서산시 공동가공센터, 학교급식지원센터, 푸드플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등과 연계를 통해 지역 내 납품 및 생산되는 농산물의 안전성 역시 크게 오를 전망이다.

김갑식 기술보급과장은 “농산물 안전 분석실 6월 중 건립될 예정”이라며 “차질없이 추진해 지역 내 생산?유통되는 농산물이 안전한 먹거리 자리매김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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