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숲 따뜻한 부여 만들기’ 식목행사 개최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지난 5일 내산면 율암리 일원에서 제76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행복한 숲 따뜻한 부여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해 부여군의회 진광식 의장, 군의원, 임업인 단체, 내산면 이장단, 산림조합, 사회단체, 주민, 내산초 학생, 관계 공무원 등 약 280여명이 참여해 4년생 편백나무 1,800여 그루를 심었고, 산림보존의 전 군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참가자들에게 왕대추 묘목, 체리묘목 400주를 나누어 주는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도 병행 추진했다.
특히 군은 이날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참여인원을 대폭 축소했으며, 나무심기 행사는 열 체크와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아래 치렀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오늘 여러분께서 심는 묘목은 편백나무 4년생으로 머지 않는 장래에 숲을 이루고 우리인간에게 건강과 휴식을 제공하는 힐링의 숲으로 크게 활용될 것”이라며 “우리 군에서도 이에 발맞춰 은산면 나령리 국유림에 100ha 규모의 「국립 치유의 숲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치유센터, 치유의 숲길, 숲 체험장, 생태 숲 교육장 조성을 통해 산림휴양 수요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봄철 높은 기온으로 건조하고 메마른 날씨가 지속되어 산불발생이 심각히 우려되므로, 수십?년을?가꿔온?울창한?숲이?한순간의 화마(火魔)로?잿더미가?되지 않도록 산림보호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