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몰, 고객 참여형 유기견·유기묘 후원 프로그램 진행

<사진=현대백화점 그룹>

오는 18일까지 반려동물용품 구매 고객 한 명당 고양이 배변모래나 사료 1kg씩 최대 3,000kg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에 기부
고객이 직접 만든 유기견·유기묘 장난감도 전달

현대홈쇼핑이 운영하는 인터넷 종합쇼핑몰 현대H몰은 다음달 18일까지 고객과 함께하는 유기견·유기묘 후원 프로그램 ‘허그(HuG)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캠페인명인 ‘허그(HuG)’는 현대H몰의 ‘H’와 고객(You)을 의미하는 ‘u’, 반려견(DOG)을 뜻하는 ‘G’를 합친 것으로, 현대H몰과 고객이 함께 유기견과 유기묘를 따뜻하게 안아준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현대H몰은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수에 따라 고양이 배변모래와 사료, 유기견·유기묘 장난감 등을 사단법인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에 기부한다.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는 유기동물 구조와 인식 개선을 도모하는 비영리 단체다.

우선, 현대H몰은 반려동물용품 전문관 ‘H-펫샵’에서 금액에 관계없이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한 명(1인당 1회)당 고양이 배변모래를 1kg씩 기부한다. 2,500명이 고양이 배변모래 2,500kg을 기부한 이후에는 고객 한 명당 기부하는 품목이 고양이 유기농 사료 1kg으로 대체돼, 고양이 배변모래(2,500kg)와 유기농 사료(최대 500kg)를 합쳐 최대 3,000kg을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이 직접 제작한 유기견·유기묘들을 위한 장난감을 기부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28일까지 현대H몰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00명을 선정해 ‘강아지, 고양이 장난감 DIY 키트’를 제공한다. 고객이 다음달 18일까지 장난감을 완성하면 택배기사를 통해 수거해, 향후 유기견·유기묘를 입양하는 가정에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H몰 관계자는 “유기견과 유기묘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유기동물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캠페인의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H몰은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HuG 캠페인’을 진행해, 유기견 사료 3,000kg을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에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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