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만 자르냐, 정치인도 자르자”

스페인 정부의 긴축 조치로 교육 예산이 삭감되면서 이에 항의하는 교사와 학생들의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22일(현지시각) 마드리드에서 한 남성이 ‘정치가와 은행가를 자르자’고 쓰인 모형 가위를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스페인은 실업률이 25%에 육박하고 25세 이하 청년층의 실업률은 52%에 달해 최근 3년 새 최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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