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中대사 “한중 양국, 코로나19 이후 방역협력의 모범 보여줘”

싱하이밍 대사

중국대사관ㆍ한중도시우호협회 공동주최 ‘한중우호청년포럼’ 

[아시아엔=편집국] 한중 우호를 위한 ‘2020 한중 우호 청년포럼’이 19일 낮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주한중국대사관과 사단법인 한중도시우호협회 공동주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이수성 전 국무총리, 문용린 전 교육부장관,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박상희 전 중소기업중앙회장, 영화배우 정준호씨, <아시아엔> 이상기 발행인 등 각계 인사와 한중 청년학생 90여명이 참석했다.

2020 한중우호청년포럼 참석자들

싱하이밍 대사는 환영사에서 “한중 양국은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서로 지켜주고 도우며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며 국제 방역협력의 모범을 보여주었다”면서 “청년들이 중한(中韓) 세대의 우호의 바통을 이어받아 양국 관계의 미래를 위해 찬란한 길을 열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성 전 총리는 “한중 두 나라는 선린을 기본으로 삼아 평화를 이루는데 협력해 왔다”며 “젊은 세대들이 이같은 정신을 이어가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더 있다”고 말했다.

권기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중 우호는 동북아 평화와 번영의 중심축이며, 한중 우호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세대의 교류가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권기식 회장

이날 행사에서 권기식 회장은 ‘한중 관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했으며, 연진 전한중국학생학자연합회장, 셰치 전한중국학생학자연합회 사무국장, 권세현(서울예술대학), 고용근(안양대) 등 한중 청년 대표 4명이 한중 우호를 위한 청년의 역할을 주제로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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