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기후환경 분야 ‘최우수상’ 수상

<사진=금산군청>

민·관 화합 친환경 처리시설 조성 높은 평가

금산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하는 ‘2020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후환경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한 ‘2020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144개 기초지자체가 353개 사례를 접수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으며 1차 서면심사를 거쳐 172개 사례가 선정돼 본 대회를 통한 최종경연을 펼쳤다.

당초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에서 본 대회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확산 급증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현장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2차 PT발표 및 심사를 온라인ㆍ비대면 방식으로 변경해 진행했다.

올해는 ‘미래사회를 위한 혁신적 대화’라는 슬로건 아래 일자리 및 고용개선, 소득격차 해소, 초고령화 대응, 기후환경, 안전자치, 지역문화 활성화, 소식지·방송 등 7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군은 기후환경 분야 ‘대대손손 청정지역 유지! 300년 생활폐기물처리 걱정 뚝!’이라는 주제로 대회에 참가해 기피 시설인 쓰레기매립장 조성 과정에서 오랜 기간 지속된 주민과의 갈등을 봉합하고, 민관의 화합과 상생을 통해 지역 주민과 공존하는 시설로 변모하는 과정을 소개했다.

또한 과거 비위생적 매립을 친환경 처리시설로 조성해 향후 300년간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 기반을 마련하는 등 쓰레기 처리를 고민하는 타 지자체에 시사하는 바가 큰 점에서 호평을 이끌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6월 2020년 대한민국환경대상 환경보전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이번 수상은 금산군의 정책이 군민과 함께 하는 올바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 공약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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