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교회 예배 등 모임 중지…코로나19 확산 따라 심방도

베이직교회 뭇별예배에서 설교하는 조정민 목사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서울 강남 소재 베이직교회가 21일 예배를 비롯한 모든 모임을 취소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신도들에게 공지했다.

이 교회는 이날 오후 SNS를 통해 아침예배를 포함한 모든 예배와 병원 심방 등 모임을 당분간 실시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다음은 공지문 전문이다.

베이직교회는 심각한 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따라 아래와 같이 결정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1.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예배를 비롯한 모든 모임을 취소합니다.
-아침예배는 교회홈페이지/유튜브,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통독반으로 모일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고, 기침 예절을 비롯한 안전수칙을 지켜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월 새가족반은 추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중 성경 공부(화/목)도 당분간 연기합니다.

2. 뭇별 예배
-주일 예배는 통독반별 뭇별 예배나 가정예배로 드립니다.
-예배 설교문과 영상은 목요일 저녁 업로드됩니다.
-뭇별 예배 참여를 강요하지 않습니다. 섬김이가 통독반 형제자매들과 의논해서 결정하시기를 바랍니다.
-어린 아이들과 노년의 어른들이 함께 거주하는 가정에서는 가능하면 가정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안내해 주십시오.
-가정별 뭇별 예배를 드리는 성도들에게는 교회에서 제공한 설교문을 전달해주시기를 바랍니다.

3. 심방/장례
-병원 심방은 당분간 진행하지 않습니다.(긴급한 상황 발생시 교역자와 상의해 주십시오)
-장례는 간소화하고, 최소인원으로 진행합니다.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 사는 자여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시 91:1-3)

말씀을 함께 선포하며 이 어려운 때를 이길수 있도록 기도하십시다. 주님의 크신 사랑과 평강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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