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민선7기 최대 규모 225명 인사 단행

적극행정공직자 및 다자녀공무원 우대, 4급 국장 3명 등 총 36명 승진

홍성군이 민선7기 후반기 레임덕 없는 일 잘하는 조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장 3명을 비롯한 행정지원과장 등 주요 보직에 대한 최대 규모의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군에 따르면 공직사회 불만이었던 소수직렬에 대한 승진기회를 지속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4급 지역개발국장을 시설직에 선발한데 이어 복지직 최초 사무관 1명을 선발하고 시설직 1명, 행정직 2명 등 5급 사무관을 고르게 등용했다.

특히 인구고령화로 인해 늘어나고 있는 주민들의 보건서비스 욕구 충족을 위해 보건소에 건강관리과를 신설하고 치매지원팀, 생명사랑팀을 운영키로 했으며, 최근 사회적 문제인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환경과에 대기관리팀을 신설했다.

이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체육과에는 청소년팀을 신설했으며, 2020년에는 해양수산분야 신산업육성이라는 국정과제에 발맞추어 해양수산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또한 중간 간부인 6급에는 16명 중 시설직, 농업직, 사회복지직, 세무직, 보건직 등을 고르게 선발했으며, 적극행정과 다자녀공무원에 대한 발탁인사로 맡은 바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면 우대 받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1월 1일자로 단행된 이번 인사는 조직개편으로 인한 정원증가와 퇴직 및 휴직 등으로 발생하는 결원(예정)에 대한 승진과 충원을 위한 인사로, 4급 국장 3명을 비롯해 공무직 포함 225명이 새로운 자리로 옮기며, 36명에 대한 승진도 함께 진행됐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공직자들의 근무기간 및 형평성 등을 고려하고 상생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자치단체의 중간관리자인 6급 승진자의 81%를 소수직렬에 할애했다.”며 “그동안 정원이 많은 행정직에 상대적으로 인사가 적체됨을 호소하던 소수직렬의 숨통이 트이며, 사기진작을 통해 일 잘하는 조직분위기를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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