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주요사업에 박차

서산시 이종신 문화예술과장이 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서산시청>

이종신 문화예술과장, (가칭)서산문화재단 및 서산문학관 건립 등 현안사업 가시화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향후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주요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서산시 이종신 문화예술과장은 2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가칭) 서산문화재단설립 및 서산문학관 건립 등 5개 주요 현안사업계획에 대해 밝혔다.

먼저 서산문화재단은 문화예술기반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서산지역의 문화예술 향유기회확대를 위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정책을 수립하고, 관주도의 문화사업추진의 한계를 극복해 문화소통 창구로서 다양한 문화주체들과 교류하며 관련분야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전담기관과 인력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시는 8월까지 타당성 용역을 마치고 2020년 1월 설립을 목표로 제반절차를 거치고 있다.

문화재단의 주요사업은 설립초기에는 서산창작예술촌과 서산생활문화센터 시설운영과 서산해미읍성축제, 안견문화제 행사를 전담할 계획으로, 이 과장은 시간이 지나 재단이 안정화되면 문화정책기획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칭)서산문학관은 지역의 저명한 문학인의 생애와 작품을 조망하고 시민들의 일상적인 문화활동 공간으로서 현재 우리시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타당성 연구용역을 내년도 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운산면 용현리의 서산보원사지 종합정비사업은 1987년 사적으로 지정된 이후 10차에 걸친 발굴조사를 바탕으로 마애여래삼존상과 개심사, 아라메길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역사유적공원으로 2022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문동(오층석탑 및 당간지주) 역사유적 공원화 사업은 고려시대 사찰지로 도심 속 역사유적공원을 2021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 과장은 “시민들을 위한 공연문화 수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며, “문화회관에 매년 20여 개의 기획공연을 유치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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