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남시 이페이양 당 선전부 부국장 일행, 포항시 방문
중국 제남시, 포항시와 지속가능한 다방면 교류 희망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포항시와 교류도시인 중국 제남시의 이페이양(伊沛?) 당 선전부 부국장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포항시를 방문하여 이재춘 정책특보와 두 도시의 우호교류와 관광 등 경제협력 강화에 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에 포항시를 방문한 이페이양 부국장을 비롯한 제남시 일행은 호미곶 해맞이광장,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등의 견학을 통하여 해양 문화관광도시로서 포항의 잠재력을 직접 체험하기도 하였다.
포항시는 2009년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하였던 래무시가 2019년 1월 제남시에 편입됨에 따라 제남시와 교류도시가 되었다. 예로부터 물이 많아‘샘의 도시(천성, 泉城)’로 불리는 제남시는 산동성 중부에 위치한 성도로 산동성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다.
이재춘 포항시 정책특보는 “철강도시, 신산업 도시, 유구한 역사와 문화의 도시인 포항시와 제남시가 정부차원의 교류뿐만 아니라 민간, 청소년교류에도 힘써 함께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제남시 이페이양 부국장은 “포항시와 교류도시가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하며, 공통점이 많은 두 도시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우호를 강화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