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을 엎어라①] “나 혼자 잘 먹고 잘 살면 대순가?”

자연에는 무궁무진한 생명이 숨쉬고 있다. 흙에는 엄청난 치료의 힘이 담겨 있다. 그 속에 뿌리 내리고 있는 녹색 떡잎의 무한한 가능성을 상상해보자.
그의 건강법은 아주 단순한 것들입니다. 또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고 간단하게 효험을 볼 수 있는 것들입니다. 이것은 그가 직접 체험으로 얻은 건강법입니다. 그는 이렇게 좋은 것들을 자신만 혼자 알고 있기엔 너무 아까워 이웃과 나누고 싶다고 합니다. 그는 30년간 유기농공동체 한농마을에서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한농제약과 발효전문기업 오순도순의 김제경 대표입니다. <아시아엔>은 김제경 대표의 우리 몸을 살리는 건강법을 연재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실천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아시아엔=김제경 한농제약 대표]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자.” 누구나 어디서나 듣는 말이다. 그런데 생존과 건강을 위한 필요조건들은 환경오염으로 인해 필요악이 되었다. 그러나 물과 공기는 아직은 사서 마시지 않아도 된다. 마음만 먹으면 좋은 물과 공기를 쉽게 얻을 수 있는 곳이 우리나라다. 이런 금수강산에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들이 얼마든지 있다.

살아 있는 식물에게 칼을 들이대면 바르르 떤다고 한다. 자르지도 않았는데 식물이 반응을 한다는 것이다. 이 실험결과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우리 몸이 아픔을 느끼는 과정에는 여러 단계가 있다.

학교 다닐 때 매 맞던 경험을 예로 들어보겠다. 가령 숙제를 해 가지 않으면 선생님은 거르는 법이 없었다. 영락없이 종아리나 손바닥을 맞았다. 이때 손바닥에 ‘사랑의 매’가 닿는 순간 아픔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이것은 2차적인 아픔이다. 칼날을 앞에 둔 식물처럼 우리 몸은 맞기도 전에 아품을 느낀다. ’내가 매를 맞는구나‘ 생각하면 선생님이 매를 내리치기 직전부터 온몸의 모든 세포가 경직되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1차적인 아픔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순환 사이클이 파괴되면 통증이 온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우리 몸을 흐르는 모세혈관과 림프관을 모두 합하면 그 길이가 얼마나 될까? 무려 100,000km에 이른다고 한다.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의 300배 가까이 된다.

경부고속도로나 영동고속도로 한 곳이 심하게 막히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우리는 뉴스를 통해서나 직접 체험으로 알고 있다. 서울~부산 거리의 300배가 넘는 우리의 혈관 중 어느 한 곳이 막히면 어떻게 될까? 도로에서처럼 그저 불편하고 시간이 더 걸리거나 약속을 못 지키는 일만 생기는 것이 아니다.

노폐물을 내보내고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야 하는 정상적인 흐름에 체증이 생기면 병이 생긴다. 동맥이 막히면 손끝이나 발끝과 같은 말초 부위가 썩어가듯, 눈에 보이지 않지만 순환 장애가 생긴 곳의 세포가 변형되고 이것이 큰 병의 단초가 된다. 이렇듯 우리 몸의 순환 사이클이 멈출 때 우리는 고통을 느낀다. 또 멈춘 부분이 발병의 근원이 된다.

인간은 본래 360개의 경락을 통해 외부의 기를 받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잘못된 식생활과 공해 등으로 인해 경락이 막히는 수가 많다. 그러면 순환 사이클의 수단인 피가 더러워진다. 그런 상태가 계속되면 피의 흐름이 정체되고 몸은 아픔을 느끼게 된다. 이렇듯 우리 몸은 조금만 순환이 잘못되거나 정체되어도 아픔을 느끼게 되어 있다. 그러니 아픔은 우리 몸의 이상을 알려주는 신호인 셈이다.

건강을 누리기 위해서는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여 아픔을 느끼지 않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요즘 시대에는 아픔을 느끼지 않고 살기는 어렵다.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생존과 건강을 위한 필요조건들이 한경오염으로 인해 필요악처럼 되어버렸다. 몸에는 해롭지만 꼭 필요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다.

이것을 해결하려고 많은 사람들이 지혜를 모으고 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아직까지는 공기를 사서 마시지 않아도 된다. 물 또한 마음만 먹으편 좋은 물을 돈 주지 않고 쉽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우리나라다. 이런 금수강산에 살고 있으니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일마든지 있을 것 아닐까.

우선 가장 기본적인 건강법을 몇 가지 짚어보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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