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진대책 관계직원 ‘더 안전한 포항 만들기’ 워크숍 개최

더 안전한 포항 만들기 워크숍 <사진=포항시청>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포항시는 지난 26일 지진대책 관계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더 안전한 포항 만들기」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지진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듣고 소통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부서 간 협력을 증진하는 한편 직원들의 지진대응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포항시청 9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지진대책 관계부서인 정책기획관, 환동해미래전략본부 미래전략산업과, 지진대책국 방재정책과, 안전도시사업과, 주거안정과 직원들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지진 전문가인 포항시 미래전략산업과 박은희 주무관이「포항지진에 의한 지표 변형과 파열 과정」에 관한 현안 브리핑을 실시하였고, 포항지열발전 부지안전성 검토 T/F 위원인 양만재 박사가 「유발지진의 대화방안과 사회적 임팩트」라는 주제로 네덜란드 그로닝겐 지역의 유발지진 사례를 바탕으로 유발지진 사후 대처에 관하여 논의하는 특강을 진행하였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보다 앞서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해외 선진국의 사례를 학습하고 교훈을 내면화함으로써 직원들의 업무수행 역량을 높이고, 지진과 관련한 여러 문제들을 잘 해결하여 유발지진 문제해결의 세계적인 모범사례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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