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립중앙도서관, 취학전 어린이 프로그램 ‘큰 호응’
도서관 견학 및 재능나눔프로그램(동화구연·독후활동-만들기) 등을 통해 친숙한 도서관 만들기 추진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태안군이 군립도서관 견학과 재능나눔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어린이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립중앙도서관은 미래 잠재 이용자인 취학전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을 친숙한 공간으로 이해시키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취학전 어린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관내 18개소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9월까지 매주 수요일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도서관 견학프로그램’은 도서관에 대한 이해 및 독서에 대한 흥미 유발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도서관 시설 이용교육 및 시설견학 후 다양한 독후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재능나눔 프로그램’에는 4개 동아리 총 19명의 봉사단이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동화구연 및 독후활동으로 만들기를 진행한다.
△그림책을 읽고 종이막대로 두르려보기 △여름 과일을 알아보고 수박 바람개비 만들기 △효도에 대해 알아보고 카네이션 만들기 등 다양한 만들기 독후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취학전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을 친숙하게 느끼게 해 도서관 이용의 생활화를 도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안군립중앙도서관(041-670-598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은 지난해 377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견학프로그램을 실시한바 있으며, 이와 더불어 3개 봉사단이 총 18회에 걸쳐 재능나눔 프로그램(동화구연 등)을 진행해 어린이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