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종날 열린 한농마을 유기농 체험···“힐링도 하고 안전한 먹거리 챙기고”

항아리에 투호를 던지고 있는 어린이 표정이 사뭇 진지하기만 하다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6월 6일은 현충일이자 망종(芒種)이다. 요즘 신세대에겐 낯선 말이지만, 예부터 망종은 24절기 중 아홉번째 날로 소만(小滿)과 하지(夏至) 사이에 있다.

장터를 찾은 시민들이 GMO위해성 특강을 듣고 있다.

망종의 뜻은 “종자를 뿌린다”는 의미로 한반도에서는 보리를 베고 모내기가 한창인 때와 겹친다. 때마침 현충일 휴일을 맞아 경북 상주시 외서면 한농복구회 마을회관 앞에서 ‘유기농 한농마을 초여름 힐링 축제’가 열렸다. 7일 단오절을 앞두고 열린 유기농 체험에는 주민과 외부 손님 등 남녀노소 200여명이 모였다.

“어허 장날일세”. 투호를 본 뜬 놀이터에 시선과 발걸음이 쏠린다

참석자들은 최근 건강한 먹거리에 치명상을 입히고 있는 GMO의 위해성 특강 청취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지키기 프로젝트 △유기농 먹거리 맛보기 △투호 등 전통놀이 △삼림트레킹과 일곱천연의사 체험 등을 즐겼다.

유기농 체험행사는 매회마다 40명씩 모집해 진행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지만 참가 후엔 다시 1만원 쿠폰을 되돌려받기 때문에 사실상 무료다.

장터에는 언제나 사람이 몰리기 마련,

이날 한농마을 유기농 힐링 체험축제는 올 들어 네번째 열린 것이다.

유기농 힐링축제를 총괄하고 있는 대한민국지키기협동조합 도정호 대표는 “오는 6월 23일에도 열리며 여름방학 중인 7월 21일부터는 평일 매일 열린다”며 “미세먼지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도시민들이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친환경 힐링축제로 자신있게 추천한다”고 했다.  문의 010-5496-8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