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급변하는 대비 직무역량강화 워크숍‥각종 공모사업 총력대응 외부전문가 초청특강

2019 정부공모사업 대응 역량강화 워크숍 <사진=부여군청>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속도의 시대다. 급변환경의 대응전략은 무엇일까?

강하고 영리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변화에 잘 적응하는 자가 살아남는다고 한다.

1차산업혁명 기술의 전세계 보급에 120년이 소요되었다면 3차산업혁명은 10년 남짓 걸렸다. 앞으로 본격적으로 전개될 4차산업혁명은 얼마나 걸리고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무엇보다도 직무역량을 강조했다. 누구든지 모르면서 대비할 수 없다는 것이다. 특히, 선제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정보력과 실행력, 전략적 사고가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군은 담당자들의 직무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기 위하여 분야별 외부전문가를 초청해서 직원들의 변화마인드를 이끌어 내고 미래 신성장동력사업을 적극 발굴해 낸다는 방침이다.

첫번째 워크숍은 지난 3일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정부공모사업 대응역량 강화에 집중됐다. 핵심부서 팀장과 실무자 80여명을 집중 교육시켰으며, 부여군의 열악한 지방재정을 확충하기 위해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총력 대응하고 구상사업의 논리적 타당성 개발로 지역현안과 역점사업을 집중 해결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1부는 충남대학교 김정연 교수의 정부공모사업 대응전략과 제안서 작성요령 특강에 이어, 2부는 충청남도 최문희 균형발전담당관의 생활SOC와 균형발전사업 준비전략에 대한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박정현 군수는 “21세기 문맹인은 읽고 쓸 줄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배우려 하지 않는 사람이라며, 시대변화를 수용할 자세와 부서간 협업강화, 체계적인 대응전략 마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공모사업에 대한 업무과중기피, 사전준비소홀, 공모정보부족 등의 어려움과 대응전략의 부족함을 보완하고자 유흥수 부군수를 단장으로 정부공모 정책협의회 구성·운영과 외부전문가 초청 워크숍 및 공모선정 기여자 인센티브 지급, 중앙부처와의 유대 강화 등 각종공모사업 성과창출을 위한 4대 전략과제를 마련하여 시행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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