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의 절정’에 열린 금산 홍도화축제, 관광객 2만여명 찾았다

홍도화 축제 <사진=금산군청>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제12회 남일면 홍도화축제가 지난 4월20일(토)~21일(일) 이틀간 남일면 신정2리 홍도마을일원에서 남일면홍도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길기성) 주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개막식에는 문정우 금산군수, 김종학 금산군의회의장, 김종민 국회의원 등 내·외빈과 금산군 기관·사회단체장 및 지역주민, 학생 등 3,000여 명이 찾아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홍도화 꽃과 연산홍이 따뜻한 봄 날씨와 어우러져 홍도화축제장을 찾은 약 2만 여명의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남일초등학교, 남일농악회, 사사학교, 별무리 학교, 해맑은 어린이집 등 지역 기관 및 단체의 재능기부로 풍성한 무대가 연출됐다. 축제의 백미를 장식한 홍도화 산촌노래자랑은 각 지역 대표들이 참여해 흥겨움과 즐거움을 관광객들에게 선사했고, 남일면 주민자치센터 난타교실, 노래교실, 사진반 역시 흥겨운 축제분위기를 이끌었다.

또한 금산군자원봉사센터에서 나온 100여명의 자원봉사자의 풍선아트, 이혈체험, 수지침 등 체험봉사와 남일면 관내의 여성자원봉사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의 교통 및 행사지원도 축제의 활력을 더했다.

길기성 홍도화축제 추진위원장은 “남일면 홍도화 축제를 찾아주신 내·외빈과 관광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번 축제를 거울삼아 내년 축제는 더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강명배 남일면장은 “성공적이고 안전하게 축제를 마무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홍도화 축제의 발전을 위해 많은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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