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광개토 대사업’ 올인‥가세로 태안군수, 한국교통연구원 방문 ‘국도38호선 연장 지정’ 협의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태안군이 ‘광개토 대사업’ 실현을 위해 발로 뛰는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국토교통부의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용역’이 이달 한국교통연구원에 발주됨에 따라 지난 18일 한국국토연구원을 재차 방문했다.
이날 가 군수는 한국국토연구원 오재학 원장과 유정복 도로교통연구본부장을 만나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광개토 대사업’의 역점 추진사항인 ‘국도38호선(이원~대산) 노선 연장 지정’의 조속한 완료에 대해 협의했다.
가세로 군수는 “지난해 국도38호선 노선 연장에 대한 기초조사 사업비를 확보해,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인정받은 만큼 하루빨리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국도 등급 조정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원~대산 간 국도 38호선이 연장되면 태안 서북부권의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서산·당진지역의 첨단산업이 태안까지 확대돼 배후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며 “국가계획인 서해안 관광산업도로(인천~목포)와 관련해서도 필요한 사업이므로 종합계획에 조기 반영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가 군수는 올해 초에도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을 차례로 방문해, 국도38호선 연장지정과 태안~당진 고속도로 사업, 국도77호선(창기~고남) 4차선 확장사업, 국지도96호선(두야~신진도) 4차로 확포장사업 등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피력했으며, 이러한 노력 끝에 지난 1월 말 국도77호선(창기~고남) 4차선 확장사업이 예비타당성 면제를 받아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 백년 미래의 성장 동력이 될 핵심사업인 ‘광개토 대사업’의 실현을 위해 정부와 국회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대응과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국가계획 조기반영과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