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6월 28일까지 상반기 여성회관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신청률 193% 기록”

2018년 하반기 여성회관 작품발표회 <사진=태안군청>

이달 11일부터 운영, 신청률 193% 기록하는 등 군민 호응 커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태안군이 지역 주민 514명의 참여 속에 ‘2019년 상반기 여성회관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한다.

군에 따르면 여성회관은 이달 11일부터 6월 28일까지 16주간 다이어트 요가, 줌바댄스, 노래교실, 예쁜소품퀼트, 기타교실, 제과제빵취미 등 총 23개 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주민들의 잠재능력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것으로, 군은 총 23개 강좌 중 8개 강좌를 야간시간대에 배치하는 등 교육과정 및 시간 선택의 폭을 최대한 늘려 교육생들이 원하는 강좌를 원하는 시간에 들을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지역 주민들과 교육 수료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주민들이 흥미를 갖고 배울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프로그램 수강 접수를 실시한 결과 488명 정원에 944명이 몰려 신청률 193%를 기록,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발하는 등 여성회관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군민들의 열기가 매우 뜨겁다고 군은 전했다. 특히 올해 신규로 개설된 줌바댄스의 경우, 20명 모집에 57명의 지원자가 몰려 신청률 28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었다.

상반기 여성회관 교육은 태안읍에 위치한 교육문화센터에서 실시되며, 군은 수강 포기자 발생 시 수시로 수강인원을 보충해, 보다 많은 군민들이 취미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여성회관 교육 프로그램은 다양하고 수준 높은 강의로 지역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살리고 수강생 호응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선별, 만족도 높은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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