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문 대통령 지지율 4달째 긍정·부정평가 40%선···“미세먼지 대책 부족”

문재인 대통령

[아시아엔=주영훈 인턴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은 8일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부정평가가 4달 째 40%대선에서 대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갤럽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46% 긍정평가, 45%는 부정적으로 답했다. 약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갤럽은 “긍정 평가는 지난주 재비 3%포인트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3%포인트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19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국갤럽은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에 대해 ‘북한과의 관계 개선'(26%),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이상 7%), ‘평화를 위한 노력'(5%), ‘전반적으로 잘한다’, ‘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공정함'(이상 4%), ‘복지 확대’, ‘소통 잘한다’,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이상 3%) 등이라 답했다. 일부는 ‘유치원 정책’, ‘국가 유공자 예우’에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반면 부정평가의 경우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6%),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17%), ‘미세먼지 대책 부족'(10%), ‘전반적으로 부족하다'(4%), ‘북핵/안보’, ‘서민 어려움/빈부 격차 확대'(이상 3%), ‘공약 실천 미흡’, ‘외교 문제’, ‘과도한 복지’, ‘최저임금 인상'(이상 2%) 등을 들었다.

부정평가 상위권 답변 미세먼지 관련 내용의 답변자는 20·30대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한국갤럽은 “지난 1월 말 조사에서는 우리 국민 81%가 미세먼지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며, 겨울철 미세먼지의 주 발생원은 ‘국내 발생'(8%)보다 ‘국외 유입'(64%)이 더 많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한편 갤럽은 “미세먼지 나쁨 예보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2014년 2월 29%, 2017년 5월 37%, 2019년 1월 53%로 약 5년 만에 갑절이 됐다”고 말했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39%, 자유한국당 20%, 정의당 8%, 바른미래당 7%, 평화당 1% 순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One comment

  1.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않는다. 잘한건 없고 못한거 밖에 없는데 왜 지지율이 40프로나 되는지… 이명박, 박근혜 구속한거 빼면 진짜 잘한거라고…없지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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