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 전 대사 유엔 ESCAP 자문그룹 위원에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남북이산가족 문제를 찰스 디킨스의 ‘두도시 이야기’에 빗대 감동을 준 오준 전 유엔 대사. 그는 유엔 안보리에서 왜 북한인권문제가 한국인들에게 가슴 사무치는 문제인지 언급한 것을 상기시키고 연설 말미에 10대에 북한을 탈출해 어머니와 동생을 구출하는데 12년을 바친 탈북여성 이현서씨의 사연을 소개해 참석 대표 및 방청객들의 가슴을 울렸다. 자료사진.

[아시아엔=편집국] 오준 전 유엔대사가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UN ESCAP)의 저명인사 자문그룹 위원(총 7명)으로 임명됐다. 임기 1년.

ESCAP는 1947년 설립돼 태국 방콕에 사무국을 두고 있으며 62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약칭으로 ESCAP이다. 경제개발뿐 아니라 사회개발에까지 영역을 넓혀 활동중이다.

ESCAP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의 경제발전 지향, 회원국 및 타지역과 경제협력 촉진을 위한 통계·정보의 수집·조사·연구, 경제사회이사회와 관계 각국에 대한 권고 등을 주로 논의한다. 매년 1회 가맹국 도시에서 총회를 개최한다. 총회는 최고의사결정기관이며, 그 하부기구로 사무국과 운수통신·무역·통계·사회개발·인구·천연자원·산업·주택·기술·경제계획·농업개발 분야 위원회, 상주대표자문위원회·내륙국특별위원회가 있다.

한국은 1954년 가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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