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싱가포르 지하 고속도로 건설

지하고속도로는 비용과 안전도 면에서 지상보다 어려운 점이 많다.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GS건설은 24일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싱가포르 남북간 지하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6억3580만싱가포르달러(약 5240억원) 규모다.

GS건설이 맡은 구간은 싱가포르 남부 도심지인 비치 로드(Beach Road) 지역의 고속도로 시작점으로 지하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고가교 1㎞와 도로 990m 등 약 2㎞ 구간이다. 공사기간은 총 95개월로 2026년 11월 준공 목표다.

GS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는 지반이 연약한 데다 고층 빌딩이 많은 싱가포르 도심지의 지하를 통과해 시공 난도가 매우 높다”며 “GS건설이 지하도로 시공 기술력과 안전관리 능력을 높이 평가받아 수주할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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