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 추천] 우리아이 첫식사는 ‘알토 브레드’ 우리밀 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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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엔=글 사진/이재백 인턴기자] 설탕, 달걀, 우유, 버터를 사용하지 않고 빵을 만들 수 있을까? 대다수 사람들은 이들을 넣지 않고서도 빵을 만들 수 있는지 의문을 품을 것이다. 이러한 의문을 단번에 풀어줄 가게가 바로 서울 마포구 토정로 31길 67 ‘ALTO BREAD’라는 빵집에서는 빵을 만들 때 설탕, 달걀, 우유, 버터를 사용하지 않는다. 이유는 “가족이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빵을 만들자”는 유철종 대표의 생각에서 시작되었다.

빵의 소화를 돕기 위해 가능한 모든 첨가물을 최대한 배제하고 버터, 우유, 계란을 대신하여 탕종과 천연발효종을 사용하여 건강한 빵을 만든다. 유 대표의 고집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수입밀은 첨가물을 우려하여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국내산 토종앉은뱅이 통밀, 구례 호밀, 우리밀 등을 쓴다.

그는 “국산 밀을 사용하는 이유는 첨가물 걱정도 되지만 로컬푸드를 사용함으로써 농가에 도움이 되고, 소비자가 빵을 드셨을 때 소화가 잘 되길 바래서”라고 했다.

이러한 유 대표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ALTO BREAD’의 건강한 빵들은 식사대용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다. 예약으로 주문 가능한 토종앉은뱅이통밀 100%빵의 경우 당뇨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 한끼 식사 대용뿐 아니라 건강도 챙기는 으뜸 빵인 셈이다.

단호박크림치즈 깨통밀빵은 단호박이 통째로 들어있는 앉은뱅이통밀빵으로 크림치즈와 호두, 검은깨, 참깨가 함께 어우러졌다. 담백하면서도 중독성이 있는 맛으로 알토의 시그니처 메뉴다.

앉은뱅이통밀식빵은 무농약의 앉은뱅이통밀로 만들어 글루텐 함량이 현저히 낮아 소화가 잘 되고 순수한 밀 그대로를 느낄 수 있다. 우리아이의 첫빵으로 추천하는 빵이다.

또 할라피뇨치즈바게트는 매콤한 할라피뇨와 짭짤한 롤치즈의 풍미를 함께 느낄 수 있다. 이 빵은 독특한 맛과 향으로 스트레스 해소용 빵으로도 불린다.

빵집을 나서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 ‘학교급식이나 회사식당 혹은 사원 선물용으로 이런 빵을 사용하면 어떨까? 그만큼 자신있게 빵을 만드는 집이란 뜻이다. 오전 11시 열고 저녁 8시 닫는다. (02)713-9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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