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재의 四字정치] ‘은감불원’···휴가중 문 대통령 비판 귀담아 심기일전하길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다소 떨어지자 우려의 말들이 나오고 있다. 60%대 지지율도 매우 높은 것이지만 비판에는 슬기롭게 대처해야 한다. 김대중 대통령도 노무현 대통령도 비판을 ‘반대를 위한 반대’라고 무시하다가 어려움을 겪었다. 같은 실패의 되풀이를 막으려면 비판을 귀담아 듣고 특히 경제와 일자리, 복지 정책에 대해 시민을 잘 이해시켜야 한다.

* 은감불원(殷鑑不遠) ‘감鑑’의 뜻새김은 ‘거울’이니 은나라 왕이 거울로 삼아야 할 일은 먼데 있지 않다는 뜻. <詩經>에 나오는 말로 충언을 무시한 주왕(紂王)이 망한 고사를 되새기듯 남의 실패를 자신의 거울로 삼으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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