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필리핀 정상, 캐리커처로 하나되다···문재인-두테르테

박재동 화백 그려 아시아기자협회 통해 두테르테 대통령에 전달

[아시아엔=편집국] 두테르테 대통령이 6월 3~6일 한국을 국빈방문했다. 두테르테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은 6월 4일 정상회담을 갖고 교역·투자, 인프라, 국방·방산, 농업, 개발협력, 문화·인적교류 등에서 실질적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문 대통령은 두테르테 대통령에게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으며 두테르테는 이에 전적으로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두 정상은 지난해 11월 문 대통령이 아세안+3 정상회의 및 EAS(동아시아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했을 때에 이어 2번째로 정상회담을 한 것이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아세안 국가 정상으로서는 처음 방문한 국가원수다.

캐리커처는 박재동 화백이 그린 것으로 아시아기자협회를 통해 두테르테 대통령에게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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