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향미한의원 박정민 원장 “극심한 가려움증 침과 한약으로 치료”

[아시아엔=박호경 기자] 결절성 양진(結節性 痒疹)은 심부(心府) 온도의 저하로 피부 온도가 상승해 피부에 딱딱한 결절이 생기면서 심한 가려움증과 함께 결절성 피부염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대개 대퇴부의 전면과 하지, 상지의 후반부에 잘 발생하며 크기는 1~3cm 정도다. 단단하며 각질이 있어서 사마귀와 비슷하다. 하지만 사마귀와 달리 피부표면 위로 많이 돌출되어 있지 않아 얼른 눈에 띄지는 않는다. 대개 여러 개의 결절이 동시에 발생한다.

또 하나, 결절성 양진의 큰 특징은 매우 가렵다는 점이다. 특히 목·귀·안검·무릎·하지말단·회음부·항문주의가 극심하게 가려운 경우가 많다.

이 가려움증은 낮아진 체내 심부 온도로 인해 ‘모공’의 열고 닫힘이 원활하지 않은 데서 비롯된다. 심부 온도가 내려갈 때 모공은 닫히게 된다. 이때 갑작스런 스트레스를 받거나 운동·식사 등을 하면 몸에 열이 발생하게 되고, 닫힌 모공으로 인해 체내 열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게 된다. 그럴 경우 우리 몸은 모공을 억지로 열게 되는데 이때 가려움증이 발생된다.

이러한 가려움증은 특히 심부 온도가 내려가는 밤이 되면 극심해져 그야말로 ‘괴로운 밤’을 보내게 된다.

결절성양진의 발생은 아토피·에이즈·임신·빈혈·신부전·간 질환·정신적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직접적 원인을 뚜렷하게 밝혀내기란 쉽지 않다.

서양의학에서는 염증, 가려움증 등 결절성양진의 병변 치료에 스테로이드 연고제와 항히스타민제 등을 처방한다. 하지만 이는 염증과 가려움증의 일시적인 완화 효과를 나타낼 뿐 ‘결절성 양진 자체’를 치료하는 것은 아니다.

반면 한방에서는 결절성양진 치료에 면역력 강화를 최우선으로 하여 근본적인 치료를 목표로 한다. 내 몸에 나쁜 것은 배출하고 좋은 것은 보강함으로써 면역력을 되찾아주는 것이다.

결정성양진 전문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중인 자향미한의원에선 △내적치료 △외적치료 △외용치료로 병행하고 있다.

내적치료는 ‘해독·면역강화’를 목표로 맞춤 해독탕을 처방해 체내 독소를 제거하는 동시에 체내 기혈을 보충하여 면역을 증강시킨다. 침 치료도 병행해 경락 기능을 활성화시켜 ‘독소의 배출로’를 청소해주어 독소 배출·피부 순환 및 재생을 촉진시킨다.

외적치료로는 ‘장 면역 시스템’ 회복 프로그램과 체질별 식이요법을 통해 식습관 관리를 병행한다. 장기능을 강화해 면역계를 튼튼하게 해 질환의 호전속도를 높이며, 이후의 식습관을 조절해 면역계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피부 염증을 가라앉히고 가려움을 진정시켜주는 LED 광선치료와 非스테로이드 피부 외용 치료제를 병행해 피부의 자연스런 회복을 돕는다.

박정민 자향미한의원 원장

강남 자향미한의원 박정민 대표원장은 “면역력 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결절성양진 치료에는 면역력을 다시 증강시켜주는 과정이 핵심적”이라며 “피부 표면에만 치료제를 처방하는 것은 임시방책일 뿐”이라고 말한다. 그는 “침, 한약 등 다양한 내·외적 치료를 병행하여 기혈을 바로잡고 허해진 체력을 보충하면서 면역력을 증강시켜주는 처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남 자향미한의원은 강남 지역은 물론 역삼·신논현·양재·분당·판교·광주 지역 등에서도 환자들이 찾아오고 있다. 한방성형, 비만, 탈모, 통증, 자동차보험 등 5개 영역의 전문 진료 프로그램으로 신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한방성형, 안면비대칭 치료 및 안면근육 개선요법에 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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