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사상 첫 ‘오스카 외국어영화상’ 수상


25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엘에이에서 열린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A Seperation)’가 이란 최초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가운데 27일 이란 수도 테헤란의 한 서점에 이 영화의 감독인 아쉬가르 파르허디의 포스터가 걸려 눈길을 끌고 있다.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는 한 여인의 예기치 않은 유산을 둘러싸고 가족 간 벌어지는 법정공방을 그린 영화로 엇갈린 진술 속에 밝혀지는 진실의 조각들을 통해 이란의 정치·사회.종교.문화젹 배경 등을 엿볼 수 있다. <사진=신화사/Ahmad Halabis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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