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나고야 시장 “난징대학살 없었다” 망언


24일(현지시각) 중국 장쑤성 난징 시민들이 일본에 의해 숨진 난징대학살 희생자 추모관을 찾아 고인들을 추모하고 있다.

지난 20일 가와무라 다카시 日 나고야 시장이 나고야 시청을 방문한 난징시 간부와의 회동에서 “결코 그런 일은 없었을 것(probably never happened)”이라고 말한 것에 중국이 분노하고 있다.

난징시는 1978년 이후 34년간 이어진 나고야와의 우호 관계를 단절했고 중국 외교부는 “움직일 수 없는 증거가 있다”며 가와무라 시장을 비난했다.

난징대학살은 1937년 12월부터 다음 해 1월까지 난징에 진군한 일본군이 중국인을 집단 살해한 사건으로 약 30만 명이 숨진 바 있다. <사진=신화사/Han Yuq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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