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세습’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님, 은퇴목사의 외침 들리십니까?

명성교회 예배당

[아시아엔=편집국] 지난 19일 명성교회 공동의회가 ‘명성교회와 새노래명성교회의 합병 및 김하나 위임목사 청빙’을 의결한 것과 관련해 교회개혁운동을 펼쳐온 김동호 목사(높은뜻연합선교회)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눈 가리고 아웅’이라고 비판했다.

김 목사는 “명성교회 목사고 당회원이고 이번에 공동의회에서 찬성표를 던진 교인들이 눈도 안 가리고 아웅”이라며 “수십억인지 수백억인지 모를 돈으로 아들 예배당 지어 분립해주고 이번엔 도로 명성교회로 합병시키고 담임목사는 아들 목사로 하겠다는 것은 눈도 안 가리고 아웅 하는 격”이라고 말했다.

그는 “노회와 총회를 우습게 여기고 만만하게 여기면 눈도 안 가리고 아웅할까?”라며 “세습하려거든 그냥 노회와 총회를 탈퇴하라”거 말했다. 김동호 목사는 “물귀신처럼 노회와 총회까지 끌어들여 물 먹이지 말고 그냥 독립교회로 가서 혼자 욕먹고 혼자 나쁜 교회를 하라”며 “명성교회가 속한 노회와 총회가 이 ‘눈 뜨고 아웅’을 어떻게 받아 드릴지 사뭇 궁금하다”고 말했다.

그는 “노회와 총회가 살아있다면 절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며 “만에 하나 노회와 총회가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받아들인다면 은퇴한 나라도 앞장서서 노회·총회 탈퇴 운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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