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소원을 말해봐’ 3월부터 학교현장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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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엔=김균열 기자] “2013년도 학생 1만명당 27.2건 및 39.4명, 2015년도 32.6건 및 422명.” 학교폭력심의위원회가 밝힌 학생 1만명당 학교폭력 심의건수와 피해학생 숫자다.

“학교 경찰 등 각종 사회구성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학교폭력은 여전히 우리 아이들의 교육권과 인권을 위협하고 있다.”(서울경찰청 복무팀장 박혜률 경감)

갈수록 늘어가는 학교폭력, 손놓고 있을 것인가.

교육 콘텐츠 전문기업 ‘한바탕’이 2월 3일 도봉구민회관 소극장에서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소원을 말해봐’를 공연하는 이유는 자명하다. ‘소원을 말해봐’는 이날 도봉구청소년과 인근 초·중·고 윤리지도담당 선생님들이 참여한 가운데 최초 공개된다.

송상익 ‘한바탕’ 대표는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쉽고 재미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감동적인 음악과 따뜻한 위로를 통해 행동변화를 가져올 수 있게 만들어진 뮤지컬”이라고 했다.

‘한바탕’ 제작·배급의 뮤지컬 ‘소원을 말해봐’는 3월부터 전국 지역 초등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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