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라오스어 강좌’ 국내대학서 처음 개설된다···2016학년도 1학기부터 한국외대서

[아시아엔=김아람 기자] 국내 대학에 라오스어 강좌가 내년 봄 학기 처음 개설된다.?라오스어 강좌가 정식 과목으로 채택되기는 한국 교육사상 최초의 일이다.?주한라오스대사관, 한-라오스친선협회?등에 따르면 한국외대는 2016년 1학기부터 태국어과에 라오스어 강좌를 신설해 서울 및 용인 양 캠퍼스에서 각각 주2회 강의할 예정이다.

라오스어는 문자는 태국어와 다르지만 발음이 매우 유사해 라오스 국민 대부분이 이를 자유롭게 소통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라오스친선협회 오명환 회장은 “강사진 선정 등을 놓고 대사관측과 한국외대측이 협의 중인 것으로 안다”며 “한-라오스 수교 재개 20년을 지나면서 양국간 교역과 유학생 교환이 늘면서 라오스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는 라오스학생 120여명이 유학중이며 라오스에도 한국 유학생이 일부 체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과 라오스는 1975년 수교단절 후?1995년?외교관계를 재개해?올해 수교 20년을 맞았다.

내년?한국외대에 라오스어 강좌가 신설되면 이 대학에서 수강할 수 있는 언어는?현재 23개에서 24개로 늘어나게 된다.

 

One comment

  1. 국내에서 라오어 강좌는 부산외대에서 이미 개설중임. 그리고 라오스어가 아니라 라오어라고 해야 올바른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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