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7월23일 대서 중복]1965 이승만 대통령 유해 하와이서 귀환, 1988 성고문 문귀동 징역 5년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어, 비 오네//자꾸 비 오면/꽃들은 우째 숨쉬노//젖은 눈 말리지 못해/퉁퉁 부어오른 잎//자꾸 천둥 번개 치면/새들은 우째 날겠노//노점 무 당근 팔던 자리/흥건히 고인 흙탕물//몸 간지러운 햇빛/우째 기지개 펴겠노//공차기하던 아이들 숨고/골대만 꿋꿋이 선 운동장//바람은 저 빗줄기 뚫고/우째 먼 길 가겠노”-최영철 ‘우짜노’

7월23일 오늘은 대서. 24절기의 12번째. 날씨가 몹시 더운 장마철. 과일맛이 좋은 때로 비가 적게 오면 더욱 맛이 좋다고 함

7월23일 오늘은 중복. 하지 뒤 네번째 경일. 참외와 수박 먹고, 산간의 시원한 계곡에서 탁족, 폭포가 있는 고장에서는 ‘물맞기’, 바닷가 마을은 백사장에서 모래찜질하면서 더위를 이겨냄. 복에는 벼가 한 살 씩 먹는다고 함. 벼는 줄기마다 마디가 셋 있는데 복날마다 하나씩 생기며 마디가 셋이 되어야 이삭이 팸. 충북 지방에 “복날에 비가 오면 청산 보은의 큰 애기가 눈물 흘린다”는 말이 있는데 복날마다 꽃이 피는 대추나무에 복날에 비가 와서 꽃이 떨어지면 대추 흉년이 들어서 시집가기가 어려워진다는 데서 유래한 이야기

1863(조선 철종 14) 최시형(37세) 동학교단의 북접 대도주가 됨

1931 최초 아동문화운동단체 ‘색동회’ 조직, 최초 아동잡지 <어린이> 창간 아동문학가 방정환 세상 떠남

1965 이승만 전 대통령 유해 하와이에서 돌아옴

1966 중부지방 큰비(7.23-7.26) 67명 사망 116명 실종

1973 수원 팔달산에 홍난파 노래비 세움 ‘성불사의 밤’ ‘옛 동산에 올라’ ‘달마중’ 고향의 봄‘

-1898년 경기도 화성 남양에서 태어남. 일본 우에노음악학교에서 공부 1920년 나라 없는 민족의 슬픔을 담은 ‘봉선화’ 작곡. 친일파 시비가 있음

1985 남북한국회회담 1차 예비접촉(각 11인) 판문점서 열림. 회담장소 서울 평양 교대개최 등 합의

1987 북한, 다국적 단계별 군축협상 제의

1988 인천지법 형사2부, 성고문 문귀동 피고에게 징역5년 자격정지 3년 선고

1992 서울지검, 정보사 부지 사기사건 배후 없다 발표

-김영호(전 합참 군사자료과장) 정건중(성무건설회장) 김인수(명성건설회장)가 모의해 정보사 부지를 수의계약으로 불하해 주겠다고 속여 제일생명으로부터 660억원 사취한 사건

1992 국가보안법 철폐를 위한 범국민투쟁본부, 서울 등에서 단식농성 시작

1995 전남 여천에서 유조선 시프린스호 사고로 원유 등 5천톤 유출

1903 포드 자동차 첫 시판

1908 청년 터키당, 헌법 부활 성명

1921 마오쩌둥 등 57명 상하이 프랑스 조계에서 중국공산당 창당

1951 프랑스 파리에 NATO군 최고사령부 설치

1952 이집트 가말 압델 나세르가 이끄는 청년장교단 쿠데타, 파루크 왕조 무너짐

1954 국제포경회의, 북극해에서 고래잡이금지 결정

1972 미국, 최초의 실험용 지구자원탐사위성인 랜드셋 1호 발사

1988 버마 소요 악화 집권사회주의계획당당수 네윈 사임

2014 대만 푸싱항공GE222 펑후섬 인근 추락 5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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