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뭉치’ 우버···총기사고에 임원 구속까지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세계 곳곳에서 마찰을 빚고 있는 유사콜택시 서비스 ‘우버’가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프랑스 파리 경찰은 우버 프랑스 최고경영자(CEO) 티보 심팔과 우버 유럽 총지배인(GM) 피에르-디미트리 고어-코티를 29일(현지시각) 전격 구속했다. 일부 임원들이 우버 영업행위에 대해 사법 제재를 받거나 기소된 적은 있으나 구속은 처음이다.

프랑스 정부는 그동안 우버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영업을 중단토록 경고해 왔다. 하지만 우버는 벌금을 대납해 주고 프랑스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당국의 명령을 무시하고 영업을 계속해왔다.

미국에선 ‘우버’ 기사가 승객과 싸우던 도중 총기를 사용해 승객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시 경찰국에 따르면 28일 오후 10시(현지시각)께 우버 기사와 승객이 말다툼을 벌이다 승객 발에 총이 발사됐다. 승객은 사건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우버 기사는 뉴욕시 경찰관으로 일하다가 퇴직했으며, 무기 휴대허가를 받은 상태였다.

이에 대해 우버 측은 “우버 기사는 근로자가 아니라 ‘독립 계약자’”라며 이들의 범죄 책임을 회사가 질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우버는 지난 19일(현지시각) 성명에서 “기사나 승객이 우버 차량에서 총기를 휴대하지 못하도록 약관을 변경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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