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비리사태로 러시아·카타르월드컵 취소 위기

[아시아엔=편집국] 국제축구연맹(FIFA)의 비리 사태로 인해 월드컵 유치를 확정한 러시아와 카타르 월드컵이 취소될 수 있다고 <BBC> <CNN> 등이 보도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8일(한국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과 2022 카타르 월드컵 개최가 박탈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FIFA 회계감사위원회 도메니코 스칼라 위원장의 발언으로 “두 나라가 월드컵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뇌물을 제공했다는 증거가 드러나면 월드컵 개최권을 박탈할 수 있다”고 전했다.

스칼라 위원장은 “비리 증거가 나올 경우 러시아와 카타르의 월드컵 개최권이 무효가 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증거가 발견되지는 않았다”며 조심스런 입장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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