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집권당 주석 “5월 상하이서 시진핑과 회동 계획”

[아시아엔=편집국] 대만 집권 국민당의 주리룬(朱立倫) 주석이 5월 예정된 중국 방문 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마잉주 후임으로 1월 취임한 주 주석은 “다음 달 열릴 국공논단에서 국민당과 중국 공산당의 총수가 회동하는 일정이 조율되고 있다”며 “하지만 공산당을 이끄는 시진핑 주석과의 회동 일정 세부사항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들은 “주 주석이 다음 달 2일 중국으로 가 국공논단의 개막연설을 맡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국공논단에 현직 국민당 주석이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공논단은 중국과 대만이 해마다 경제, 무역, 문화 부문의 협력을 논의하는 포럼으로 5월 3~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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