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ANOC 업무협약···한국, 국제 스포츠리더 양성 모색

[아시아엔=편집국] 서울대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단장 강준호 체육교육학과 교수)과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가 최근 국제스포츠발전을 위한 포괄적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강 단장은 10일 “사업단과 ANOC는 지난달 20일 차세대 스포츠행정리더 양성, 국제스포츠관련 연구 협력 및 공동 컨퍼런스 개최, 국제 스포츠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MOU를 체결했다”며 “이에 따라 서울대가 운영 중인 개발도상국 스포츠행정가 석사과정인 ‘드림투게더 마스터 프로그램’이 도약할 기반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드림 투게더 마스터’ 프로그램은 201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체육인재육성재단의 지원 아래 차세대 스포츠행정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국제적 인재육성사업이다.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중남미 등에서 선발된 20명의 학생들이 서울대 글로벌스포츠매니지먼트 석사과정에 등록해 수업 중이며, 2014년 말 아시아기자협회 대외협력팀장 겸 <아시아엔> 기자인 리사 위터 등?20명의 제1기 졸업생이 석사학위를 받았다.

사업단장인 강준호 교수는 “MOU 체결은 그동안 경기력으로만 인정받던 한국이 국제무대에서 스포츠리더 양성, 국제스포츠 네트워크 중심과 같은 새로운 차원의 리더십 확보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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