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2월4일]입춘 대길 풍년 기원, 2009 ‘자본시장통합법’ 시행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봄이여/어서 오게 어서 와 문을 열게/대문 앞에 얼쩡이는 입춘대길로만 말고…큰 발걸음으로 그대 오는 소리 나면…어서 오게/좀 시끄러우면 어떤가/철조망 걷어 대문 열어젖히고/묶은 먼지를 털어내는 생명으로 생명으로“-이도윤 ‘입춘’

국제암억제연합(UICC) 2005년 ‘세계 암의 날’(World Cancer Day) 제정. UICC에 따르면 매년 1200만명이 암 진단을 받으며 760만명이 암으로 사망. 세계보건기구(WHO)는 2005~2015년 암 사망자 8400만명 추정

2월4일 오늘은 입춘. 봄이 시작되는 걸 알리는 입춘은 새해를 상징하는 절후라 행사가 많음. 음력으로 섣달에 들기도 하고 정월에 들기도 함. 한해에 정월과 섣달에 거듭 들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를 재봉춘(再逢春)이라 함

입춘방(입춘첩) 입춘날 대문, 중문, 곳간문, 방문이나 대들보에 써붙이는 글귀. 立春大吉 建陽多慶/國泰民安 家給人足/雨順風調 時和年豊/壽如山 富如海/父母千年壽 子孫萬代寧/天下泰平春 四方無一事/天上近三陽 人間五福來/鳳鳴南山月 麟遊北岳風/掃地黃金出 開門萬福來/春到門前增富貴/春光先到古人家/一家和氣滿門楯/人情富貴如將得/玉洞桃花萬樹春

입춘 세시풍속으로 보리뿌리점이 있음. 입춘날 보리를 뽑아 치는 점으로 뿌리의 수를 보고 그 해 풍작여부를 점치는데 한 가닥이면 흉년, 두 가닥이면 평년작 세 가닥이면 풍년. 지방에 따라 동짓날처럼 팥죽을 쑤어먹고 집안에 흩어 벽사하기도 하는데 새알심은 넣지 않음. 또 입춘굿은 현재 제주도에 약간 남아있음. 입춘 전날 온 섬의 수심방(무격의 우두머리)이 관덕정이나 동헌에 모여 전야제를 치르는데 미리 나무로 만들어둔 소를 끌어내어 제를 지냄

1010(고려 현종 1) 고려 무신 강조 세상 떠남

1957 대구 조양사 노조의 처녀 580명 유인매매 사건 일어남

1966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발족

1971 한미 주한미군 감축과 한국군 현대화 계획 합의

1977 국문학자 양주동 세상 떠남

1979 북한 나진항, 소련 해군기지로 제공

1990 동아건설, 리비아 대수로 2단계공사 본계약 조인

1992 무장탈영병 서울 송파 카페에서 주인 등 4명을 인질로 금품요구하다 격투 끝에 체포됨

1996 전년도 11월 발견된 대동여지도 원판 확인

2004 안상영 부산시장, 뇌물혐의로 구속 중 목 매 자살

2009 자본시장통합법 시행

 

1783 이탈리아 칼라브리아 지진 3만명 사망

1797 에콰도르 키토 지진 41,000명 사망

1877 브라질 여왕이 거미줄로 짠 옷을 빅토리아 영국여왕에게 선물. 1710년 거미 7만마리에서 뽑은 거미줄로 옷을 짠 기록과 스페인에서는 거미줄로 장갑과 스타킹을 짠 기록 있음

1902 최초 대서양횡단 미국 비행사 린드버그 태어남 “그들은 눈을 크게 뜰 따름이었다. 모름지기 내 말이 들리지 않았으리라. 그보다 그들은 나를 한갓 정신병자로 보았을지도 모를 일이다. 한 시간 뒤 육지가 보였다.”

1926 남아공, 유색인종 배척법 제정

1945 미영소 얄타회담 열림(~11일) 루즈벨트 처칠 스탈린이 2차대전의 전쟁 수행과 전후 처리, 국제연합 창설 등 논의. 이 조약에 따라 소련이 일본 상대로 전쟁에 참여 극동진출 기회를 가짐. 38선이 이 때 결정됐다는 ‘얄타밀약설’ 있음

1966 전일본항공 소속 보잉 727기 도쿄만에 추락 133명 사망

1970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서 열차 충돌 236명 사망

1974 도시게릴라 SLA, 미국 신문재벌 허스트 집안의 상속녀 패트리샤 캠벨 허스트(19세) 납치. 허스트는 SLA에 동조해 그들과 함께 활동하다 붙잡혀 21개월 옥살이를 했는데, 피랍자가 납치자와 함께 생활하다가 납치자에게 동조되는 현상을 ‘허스트 신드롬’이라 부름

1976 과테말라에 진도 7.5 지진 22,778명 사망

1991 지구온난화 진행을 막아보자는 첫 국제회의 워싱턴서 열림. 석유 석탄 등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탄산가스 방출량 규제

1994 일본, 대형 로켓 H2 발사 성공

2006 60년대 미국여성운동 부활시킨 현대 여성운동의 선구자 베티 프리던 세상 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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