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맞아 바빠진 방앗간 일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앞두고 18일 오전 인천시 중구 신포동 신포시장 내 성광방앗간에서 이종복 대표(49)가 호박설기를 만들고 있다.

이 대표는 “주문이 밀려 추가 주문은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주문을 맞추느라) 너무 힘들어서 빨리 연휴가 지나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올 한해 모두 건강하고 좋은 일만 생기길 바란다”며 “편한 마음으로 가족이 모여 명절을 지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새해 소망을 전했다.

‘터진개(신포동) 문화마당 황금가지’ 대표이면서 시인이기도?한 그는 오후 2시 이후에는 떡 배달도 하고 각종 지역 문화 활동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며 우리 문화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민경찬 기자 kris@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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